강원도 홍천군과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2022 넓은 홍천, 큰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강원도와 홍천군이 주최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22년 3번째로‘지역 맥! 찾는 로컬크리에이터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로컬크리에이터가 되어 교육에서 실습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본 교육과정은 7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골목길 경제학자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와 가수 박재범과 함께 원소주를 만든 원주의 로컬크리에이터 김원호 대표가 ‘로컬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강의하여 주민들의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맥주학교 농담’과 센터가 협업하여 주민들은 맥아를 갈고 발효시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과 맥주학교 농담의 권용인 대표는 오미자 등 홍천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에일을 만들어 시음회를 준비하였고, 이를 통해 직접 로컬크리에이터가 된 주민들은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맥주시음과 수료식을 끝으로 2022년 3기 도시재생대학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최소영 센터장은 “차후에는 더욱 풍부한 주제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홍천군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도시재생대학 4기 과정이 개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센터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