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오늘 다시 충청 찾는다
정운찬, 오늘 다시 충청 찾는다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0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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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가 4일 다시 한번 충청을 찾는다.

정 총리는 4일 오후 2시 대전일보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신년교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9일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을 찾은 지 보름만으로, 같은날 오후 3시 예정된 청와대 신년교례회도 빠지고 대전을 찾는 것이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수정안 발표를 꼭 1주일을 앞두고 대전충남 유력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례회를 통해 정부안에 대한 간곡한 설득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방문은 사실상 수정안 발표를 앞둔 사실상 마지막 방문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그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을 자제해 왔으며, 여러 자리를 통해 수정안이 나오면 수정안을 들고 다시 충청을 찾겠다고 말해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 일정이 수시로 바뀌지만 현재로서는 변동사항이 없이 그대로 진행 될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대전을 찾는다면 수정안을 앞둔 마지막 방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