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CJ프레시웨이와 전국 구내식당 모바일식권 도입
식신, CJ프레시웨이와 전국 구내식당 모바일식권 도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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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와 올 초 모바일 식권 시스템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식신e식권xCJ프레시웨이.[이미지=식신]
식신e식권xCJ프레시웨이.[이미지=식신]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전국 구내식당에 ‘식신e식권’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최대 결제 수단 지원’, ‘실시간 데이터 분석’등 다양한 무기를 바탕으로 비대면 언택트 자동화 솔루션을 완성했다.

식신은 올 6월부터 진행한 시범운영에서 받은 긍정적인 결과를 토대로 구내식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국적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유통하는 급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식대 솔루션 ‘식신e식권 복합결제단말기’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 대상 복지몰인 ‘프레시마켓’과 연동가능한 통합 솔루션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이 솔루션은 “식신e식권 복합결제단말기”를 비롯해 관리자 페이지(CS) 및 관리자 앱 지원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결제 및 관리 수단을 지원한다. 단체 급식 매장 운영 시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이 크게 해소된다.

△실시간 매출 현황 파악 △임직원 관리 및 외부인 식수관리 일원화 △공지·알림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 △내·외부 고객 분리 정산 및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구내식당 이용객의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식사업자가 메뉴 구성, 건강식단 활용, 잔반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의 절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우리나라 직장인은 약 1900만명으로 식대시장만 약 27조원에 달한다. 그 중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은 약 30%”라며 “식신e식권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급식사업자와 이용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및 ES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e식권은 식신이 운영하는 기업용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첫 서비스 론칭 후 편리함을 무기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7년여 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정산 및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현재 500여 기업, 18만명 임직원이 사용 중이며 100여개의 구내식당에서도 도입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