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침수 지하주차장에 차빼러 간 8명 실종… "배수 작업 중"(종합)
포항서 침수 지하주차장에 차빼러 간 8명 실종… "배수 작업 중"(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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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침수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8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구조를 위한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6일 포항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7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 방송에 따라 차를 옮기기 위해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침수된 상태로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사한 실종 신고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도 있었다.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들 신고가 접수됐고 실종자는 66세 여성으로 추정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