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세계적 식용곤충기업과 파트너십…'신사업' 드라이브
롯데제과, 세계적 식용곤충기업과 파트너십…'신사업' 드라이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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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스파이어 푸드'와 MOU 체결
'대체 단백질' 귀뚜라미 분말 국내 독점 판매
롯데제과 사옥.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사옥.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식용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그룹(Aspire food Group)’과 손잡고 성장 가능성이 큰 대체 단백질 식품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회사와 아스파이어 그룹은 지난달 31일 캐나다 아스파이어 본사에서 대체 단백질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곤충소재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제과는 앞서 올 3월 아스파이어에 펀드 출자 형태로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스파이어가 생산한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할 방침이다. 또 향후 기술제휴,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업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는 귀뚜라미를 활용한 단백질 분말(파우더) 제품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과 AI(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귀뚜라미로 만든 반려동물 사료, 그래놀라,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판매한다. 

롯데제과는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곤충산업에 관심이 크다. 식용곤충산업은 현재 반려동물 사료 위주로 형성됐지만 10년 뒤엔 인류의 주 단백질 섭취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서치’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규모는 2020년 2억5000만달러(약 3421억원) 규모다.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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