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 금리 인상…최고 연 2.5%
SC제일은행, 수시입출식 '제일EZ통장' 금리 인상…최고 연 2.5%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05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른 수신 상품 금리도 0.25%p↑
(사진=SC제일은행)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이지) 통장’의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일별잔액에 대해 연 1.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소비자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p)의 추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이 부여된다.

SC제일은행은 이와 별도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결과를 반영해 지난 1일부터 대표 수신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을 비롯해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p 인상했다.

또 퍼스트가계적금과 모바일우대적금, 두드림적금 등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도 0.25%p 상향 조정했다.

이번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 가입자는 연 3.35~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첫 거래자는 수시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먼저 예치하고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 가입 금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연 3.7%의 최고 금리를 받는다. 1억원 미만(100만원 이상)이면 연 3.65%의 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반드시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수신상품의 금리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