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새 아이덴티티 '존중'…"100년 이끌 글로벌 기업 도약"
대상, 새 아이덴티티 '존중'…"100년 이끌 글로벌 기업 도약"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0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수 대표 "시대 발맞춘 변화·혁신 지속 실천할 것"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사진=대상그룹]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사진=대상그룹]

대상그룹이 창립 66년을 맞아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을 ‘존중’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존중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립하고, 미래를 위한 견고하고 지속성 높은 브랜드로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그룹의 통합 가치 체계인 ‘DAESANG Respect Tree(대상의 존중 나무)’를 구축했다. 
DAESANG Respect Tree는 대상의 CI가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무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대상은 “그룹의 출발점이자 근간인 ‘인간존중, 고객존중, 미래존중’의 경영이념을 뿌리로 대상만의 생각과 행동방식인 ‘가능성과 다양성 존중’, ‘창의성과 도전 존중’이 기둥과 가지가 되어 대상을 성장시킨다”며 “이를 통해 피우는 꽃과 열매에 대상의 지향점인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미션을 담았다”고 밝혔다.

대상은 또 존중을 주제로 전 국민과 소통하는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그룹이 생각하는 존중의 의미가 성별, 세대 구분 없이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고 하찮은 존재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조구만 스튜디오’의 ‘하찮은 공룡들’을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

대상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활용한 캠페인 이미지. [제공=대상그룹]
대상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활용한 캠페인 이미지. [제공=대상그룹]

캠페인 영상은 △시작 △추석 △음식 △환경 등 총 네 편을 시작으로 매달 시의적절한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존중을 바탕으로 시대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지난해 11월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어 본사를 기존 서울 신설동에서 종로로 이전하고 최근엔 핵심 연구시설 ‘대상 이노파크’를 마곡에 준공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