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힌남노'에 마린시티·청사포·구덕포 주민 대피 ‘권고’
부산 해운대구, '힌남노'에 마린시티·청사포·구덕포 주민 대피 ‘권고’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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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마린시티, 청사포, 미포, 구덕포 지역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해운대구는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월파(파도로 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의 마루를 넘는 현상) 우려지역 주민에 5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하는 대피 권고를 내렸다.

대피 권고 발령 지역은 마린시티, 청사포, 미포, 구덕포다. 해당 지역 주민과 업주들은 구청으로 전화해 대피를 신청할 수 있다.

대피 장소는 인근 학교로 해강중학교, 동백초등학교, 송정초등학교 등이 해당된다.

구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피 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