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월부터 21개월간 경남 거제와 통영, 부산 등지서 오토바이 265대(3억2000만원)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32차례에 걸쳐 차량을 털어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경남 거제 모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어울려 다니면서 길가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만능열쇠를 이용하거나 키박스를 파손하는 수법으로 시동을 걸어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연료가 떨어지면 버리고 다시 오토바이 훔치기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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