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7%로 전주 동일… 부정평가 1%p↓
尹대통령 지지율 27%로 전주 동일… 부정평가 1%p↓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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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6% vs 민주당 34%… 격차 2%p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공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잘하고 있다')는 27%로 직전 조사(지난달 23~25일)와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는 1%p 내린 6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58%)을 비롯해 성향 별로는 보수층(52%),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1%) 등 전통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를 택한 이유로는 '모름·응답 거절(15%)'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 '외교', '소통', '국방·안보' 등이 거론됐다.

부정평가 사유로는 '인사(2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등이 있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6%(△1%p), 더불어민주당 34%(▽2%p)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