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전기안전공사, '건축물 전기설비 재해 감축' 맞손
롯데건설-전기안전공사, '건축물 전기설비 재해 감축'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9.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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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 공동기준 마련·공동주택 생활 안전 확보 등 협력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오른쪽)이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와 지난달 31일 전북 완주군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심 건물 인증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난달 31일 전북 완주군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심 건물 인증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안심 건물 인증은 전기안전공사가 공동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 편리 효율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수준 높은 전기설비 설계와 시공을 요구한다. 인증 공동주택에 대해선 3년간 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사고 관련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롯데건설과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축물 전기재해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시행에 부합하는 인증제도 공동 기준 마련 △입주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 재해 예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물 전기 설비 재해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한 안전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은 "입주민이 전기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에 대한 전기 안심 건물 표준설계와 시공 가이드를 준수해 전기 품질 향상과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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