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제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전열제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 백종희
  • 승인 2009.12.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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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과 국민소득 향상으로 다양한 전기기계.전열기구의 보급이 보편화 되면서 노후전선.노후제품에 특히 화재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화재 발생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면 전열기구나 조명기구 과열, 과부하로 인한 사고나 노후전선의 과열과 정전기, 컴퓨터 콘센트 과열, 전기합선(단락), 전기누전 및 전기스파크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다.

이러한 전기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전기기계.기구의 절연재료 열화와 구조적 결합, 장기적으로 노후한 배선을 사용, 규격제품 미달 배선 및 사용치 않는 전기플러그를 뽑지 않은 등이 그 주요 원인이 되어 화재발생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배선이 밟히거나 기타 무거운 물건의 충격에 의해 전선피복이 손상되어 전기화재 또는 감전의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지난 대학수능시험장에서 발생한 선풍기 화재가 바로 이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

외출이나 부재중일 때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고 전기장판, 전기담요는 접혀지거나 의자 등 무거운 물질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퓨즈는 철사나 구리줄이 아닌 규격제품을 사용하며, 전기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플러그의 몸체를 잡고 빼야한다.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다.

비닐전선은 열에 견디는 힘이 약하므로 백열전등이나 전열기구 등 고열을 발생하는 기구에는 고무코드 전선을 이용한다.

특히, 축사나 섬유공장 및 각종 공장.점포에서 방폭된 백열등을 사용하며, 전등 주변에 가연물이나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주변의 환경정리를 철저히 한다.

누전차단기는 한달에 한번씩 정상작동 여부를 시험한다.

즉,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빨강색(초록색)의 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 위에서 아래로 탁소리가 나면서 내려오면 정상이다.

또 한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꽂지 말고, 문틈으로 전기기구를 연결 사용을 금하며, 전기공사.전기시설을 설치할 때 전문 면허업체의 의뢰하여 공사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전기.전자기기 및 기구의 다양화로 제품사용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안전의 생활화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