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상반기 영업이익 103억원…작년 대비 67%↓
야놀자, 상반기 영업이익 103억원…작년 대비 67%↓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3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인재 채용 등 비용 집행 영향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야놀자가 상반기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실적이다.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합병에 따른 비용 집행이 영향을 미쳤다.

30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 147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315억원 대비 67.2% 감소했고 순이익도 121억원으로 작년 동기 227억원과 비교해 46.6%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8.5%와 76.2% 감소했다.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터파크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