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현장간담회 진행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애로 현장간담회 진행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8.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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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혁신기술 기반성장 저해하는 규제애로 발굴 앞장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옴부즈만 간담회에서 임병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옴부즈만 간담회에서 임병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이노비즈협회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옴부즈만 이노비즈기업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하는 '중소기업 규제애로 발굴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산업 △자생력강화 △생산성 향상이라는 3가지 주제로 규제 개선을 건의 받은 바 있다.

이에 협회를 통해 약 50여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부처 전달된 기 제출안건 9건에 대해 건의 기업이 참석해 검토결과를 공유하고 추가적인 건의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및 회장단, 이노비즈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동차 스마트 옥외광고 허용, △식품 및 사료의 단백질함량 측정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 신기술 관련 규제개선, △미래 다목적 차량을 위한 법률 제·개정, △특장차 형식승인 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정부사업 입찰 시 자격 및 서류심사 간소화 등이 논의됐다.

박 옴부즈만은 “지금 당면한 어려운 경기회복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이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신기술에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규제 때문에 사장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혁신기술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책을 찾는 게 신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을 돕는 일”이라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협회도 더 적극적으로 현장의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노비즈협회 규제발굴 온라인 사이트를 7월 말 오픈해 기업들의 규제 애로를 접수 중이다. 공개적으로 건의와 규제애로를 접수하는 회원사에 1만원권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