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3년 만에 대면 행사 운영
현대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3년 만에 대면 행사 운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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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파이널·미니 런 프로그램 구성…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 참여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 이미지.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 이미지.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소비자와 함께 달리는 롱기스트런 일곱 번째 행사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을 29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회공헌 행사로 누적 참가자 23만명을 넘어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롱기스트런 2022는 △언택트 런(Untact Run) △파이널 런(Final Run) △미니 런(Mini Run)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대면 행사도 운영한다.

언택트 런은 행사 기간 동안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다. 언택트 런은 △‘아이오닉 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킬로미터(㎞)를 상징하는 누적 5.24㎞를 달리는 ‘아이오닉 6 런’ △평일 오전에 1㎞ 이상을 달리는 ‘얼리버드 런(Earlybird Run)’ △친환경 활동사진 촬영 후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인증샷’ 등 9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미션을 수행하며 에코 마일리지를 획득해 전용 앱 내 ‘에코 마일리지 숍’에서 경품을 응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경품은 보스(BOSE) 음향 제품, 가민(GARMIN) 스마트 워치 등 전자제품과 에코백,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만든 마우스 패드 등의 친환경 용품으로 다양하다.

파이널 런은 롱기스트런 2022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오는 10월15일에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10㎞ 마라톤 대회다.

파이널 런은 언택트 런의 미션 중 하나인 아이오닉 6 런을 달성하거나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를 통해 1만원을 기부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위메프를 통한 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파이널 런에는 202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차가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파이널 런 참가자들에게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티셔츠를 제공하며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미니런도 실시한다.

미니런은 다음달 25일 부산에서 열리며 롱기스트런 2022 참여자 중 경상권 소비자를 초청해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투어 △부산 수영강을 달리는 ‘5㎞ 마라톤’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롱기스트런 2022 개최를 기념해 런 투게더(Run Together)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런 투게더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용 앱 회원 가입 시 추천인 닉네임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신규 회원과 추천회원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총 2000매 증정하는 행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은 파이널 런 행사를 포함해 고객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