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브랜드 캠페인 영상…재생수 3000만뷰 돌파
SK이노, 브랜드 캠페인 영상…재생수 3000만뷰 돌파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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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편 영상 제목…그린 혁신 주제 담아
SK이노베이션 신규 브랜드캠페인 영상.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카피가 올해도 MZ세대를 사로잡는다.

SK이노베이션은 브랜드 캠페인 국내와 글로벌편 영상 조회수가 공개 한 달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국내편 브랜드캠페인 첫 영상인 ‘없었는데, 있습니다’ 편을 선보였다. 영상에 사용된 메인 카피인 ‘없었는데, 있습니다’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표현인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응용했다. MZ세대 유행어를 이용해 MZ세대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폐플라스틱, 폐배터리, 이산화탄소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지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 마지막에 “새로운 가치를 그린(Green)다”라는 중의적 표현을 활용, 친환경 사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SK이노베이션은  8월 공개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 제목과 카피는 ‘레츠 그린 위드 그린 이노베이션(Let’s Grin with Green innovation)’이다. ‘그린(Green)’과 웃다를 의미하는 ‘그린(Grin)’이 동음이의어인 점에 착안,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혁신이 웃음 넘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 브랜드 캠페인은 광고업계 전문가들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24대 한국광고학회장과 제15대 한국PR학회장을 지낸 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는 “쏟아지는 콘텐츠 사이에서 시선을 끄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국내편은 카피와 스토리 전개방식이 쉽고 오랫동안 각인되는 구조이고 글로벌편 역시 각각의 요소가 잘 어울리면서 ESG 경영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 의지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해서 SK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