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8월 5주, 수입 SUV 신차 출시…폭스바겐 외 5가지 자동차
[주차장] 8월 5주, 수입 SUV 신차 출시…폭스바겐 외 5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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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8월 5주 ‘주차장’은 수입차업계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출시 소식이 담겼다. 폭스바겐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했다. 볼보자동차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식 ‘XC90’을 선보였다. 포드는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내놨다. 람보르기니는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한정판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를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제네시스가 전기차 콘셉트 ‘엑스(X) 스피디움 쿠페’의 내장 디자인 처음으로 공개했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폭스바겐의 대표 가솔린 엔진 ‘2.0 TSI’ 엔진이 탑재된다.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30.6킬로그램미터(㎏·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도심형 패밀리 SUV에 걸맞은 힘과 안정적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볼보차- 2023년형 ‘XC9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3년식 XC9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2023년형 XC90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도 새 기능을 추가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공기청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또 2023년형 XC90은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2023년형 ‘XC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2023년형 ‘XC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포드-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리터(ℓ) V6 엔진, 22인치 휠, 파워 러닝보드와 함께 최고출력 405마력과 66㎏·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탑재된 지형관리 시스템은 스포츠, 에코 등 주행 환경에 맞는 운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은 차량과 트레일러의 정렬을 지원하며 360도 카메라를 통해 트레일러, 차량 후방을 확인 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첫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차세대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날카로운 보닛과 범퍼 디자인로 우루스의 우아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슈퍼 스포츠 역량을 강조하도록 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탄소 섬유 부품이 적용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또 공차중량을 47㎏ 감량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한정판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몬터레이 카위크에서 한정판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Pebble Beach Collection 2022)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페블 비치 컬렉션은 몬터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이 기획·제작했으며 ‘블랙 배지 컬리넌’과 ‘고스트’에 역사상 가장 화려한 외장 색상을 적용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은 브랜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비든 핑크(Forbidden Pink) 외장 색상으로 제작돼 블랙 배지가 항상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고스트 역시 새로운 색상인 크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Crystal over Sagano Green)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엑스(X) 스피디움 쿠페’ 내장 디자인 첫 공개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 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전시하며 내장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엑스 스피디움 쿠페의 실내 공간에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구현했다. 특히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콕핏을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콕핏에 곡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이 클러스터의 그래픽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에는 고성능차를 떠올리게 하는 RPM 게이지를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터 출력 게이지를 중앙에 위치시켰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엑스(X) 스피디움 쿠페’ 내장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엑스(X) 스피디움 쿠페’ 내장 디자인. [사진=제네시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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