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년 만에 열린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89년 독일에서 시작돼 올해로 31번째 열린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벤츠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50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는 메르세데스 트로피의 국내 예선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7월4일까지 총 11번의 딜러별 지역 예선을 거쳤으며 총 1400명의 국내 벤츠 소비자들이 참가했다.

지난 23일부터 2일간 제주도 CJ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결승전에는 9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서는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의 참가자가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승전에 출전한다.

벤츠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박인비 선수와 ‘앰버서더 토크쇼’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7년 동안 벤츠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박인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벤츠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2년 만에 고객들이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벤츠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을 사로잡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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