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롯데건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본격화
iH-롯데건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본격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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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1조4900억원 투입해 교통·상업‧업무‧주거 시설 조성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자료=iH)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 (자료=iH)

iH(인천도시공사)가 25일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은 인천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설계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 부지 9만4000㎡에 총사업비 약 1조4900억원을 투자해 교통·상업‧업무‧주거 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인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준공하며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에 나선다. 또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 복합상업시설 전문 운용사 GS리테일, 업무시설 선매입을 확약한 KT가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 토지매매계약 체결, 세부설계,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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