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중기 애로기술상담회
철도연-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중기 애로기술상담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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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대1 매칭 통해 해결 방안 도출
지난달 21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연에서 열린 중소기업 애로기술상담회. (사진=철도연)
지난달 21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연에서 열린 중소기업 애로기술상담회. (사진=철도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지난달 21일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센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애로기술상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애로기술상담회는 철도연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이 1대1 원포인트 레슨 방식으로 기업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철도산업계의 연구와 개발, 생산, 건설 등 분야 38개 기업이 참여했다. 철도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상담 29건과 보유 중인 기술을 철도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기술상담 8건, 철도연 보유 기술의 기술 이전 상담 1건 등이 이뤄졌다. 

철도연은 기술상담회 결과를 중소기업지원 연구과제로 연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중소기업지원 신규 연구과제 25건 중 5건이 전년도 애로기술상담회에서 도출된 바 있다.

철도연은 2015년부터 SOS1379센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술 자문과 기술 자료 제공, 인력 지원, 장비 제공 등 애로 기술 총 812건을 해결했다. 

철도 및 관련 분야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 이전, 장비 활용, 인력 지원 등 철도연 기술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은 전화나 SOS1379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생산성 높은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 높은 기술과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