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하자는 의미다. 하나금융은 의류 자원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 로그인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오염되지 않은 의류와 가방, 인형 등이다. 기부된 물품들은 선별 작업을 거쳐 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 월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물류 창고 작업과 판매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기부 물품은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개인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부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이나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 공식 SNS에 댓글을 작성하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뜻깊은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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