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비타브리드' 국내 유통망 확대
CMG제약 '비타브리드' 국내 유통망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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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
비타브리드 제품[이미지=CMG제약]
비타브리드 제품[이미지=CMG제약]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바르는 비타민 제품 ‘비타브리드(Vitabrid)’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타브리드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개선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30배 이상 높였고 실온에서 비타민C의 안전성을 150배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CMG제약은 올해 초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비타브리드 제품의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특히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여성 탈모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비타브리드 스칼프 플러스 샴푸’를 비롯한 헤어케어 제품의 영업망을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CMG제약이 구축하고 있는 국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대형마트 등의 유통망에도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한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정기구독 서비스 확대, 홈쇼핑 론칭 등으로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형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비타민C 화장품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피부와 두피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