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로비 8m '드라코' 설치…'인증샷 핫플' 기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로비 8m '드라코' 설치…'인증샷 핫플' 기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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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가족단위 고객 겨냥 캐릭터 마케팅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메인 로비에 설치된 조형물 '드라코'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메인 로비에 설치된 조형물 '드라코'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메인 로비에 8미터(m) 크기의 캐릭터 조형물 ‘드라코(DRAKO)’를 설치하고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고객과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의 인증샷 촬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호텔 마케팅과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MZ세대는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드라코는 용(Dragon)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로 제작됐다. 전통적으로 용은 행운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호텔 건물은 용 모양을 모티브로 건축했다. 드라코 역시 용의 뿔을 형상화한 고깔모자를 착용해 모든 고객에게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서울드래곤시티의 설명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이 드라코가 전부 보이도록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드라코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쾌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8m 크기의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제작했다”며 “서울드래곤시티가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선한 콘텐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