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산업부,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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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인력 육성·통상법 전문가 간 교류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회 WTO 모의재판 경영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WTO 모의재판 경영대회는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통상법 관련 대회다. 정부는 통상인력 육성기반 마련·통상법 전문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본 대회를 지원해왔다.

올해 대회는 국제적 무력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가상의 중립국이 취한 수량제한 등 무역조치가 △WTO 협정에 위배되는지 △안보예외 등 조항의 원용을 통해 정당화 가능한지 여부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학부·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5개팀 총 4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산업부는 서면심사 결과 선정된 상위 4개팀을 대상으로 구두변론 경연대회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서울대학교 법전원 ‘MOOTsion: I’m Possible’ 팀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성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통상이슈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젊은 인재들의 통상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글로벌 통상 선도국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통상 유망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