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다양한 니즈 맞춰라 ‘프랜차이즈 업계 다브랜드 전략 확대’
창업자 다양한 니즈 맞춰라 ‘프랜차이즈 업계 다브랜드 전략 확대’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8.19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영업 시장에서 예비창업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배달과 홀 영업이 활발해진게 이유다. 문제는 고물가, 고금리에 종업원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냐다. (사진=셰프인하우스 증평점)
자영업 시장에서 예비창업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배달과 홀 영업이 활발해진게 이유다. 문제는 고물가, 고금리에 종업원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냐다. (사진=셰프인하우스 증평점)

자영업 시장에서 예비창업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배달과 홀 영업이 활발해진게 이유다. 문제는 고물가, 고금리에 종업원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냐다. 이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업계가 예비창업자의 니즈에 발맞춰 콘셉을 다양화한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 운영에 나섰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매장으로 알려진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베모스는 종업원이 필요없는 무인 매장의 카페띠아모를 론칭, 운영중이다. 특징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생강레몬티 등 다양한 커피 종류와 시원한 음료수를 저렴한 가격에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베모스 관계자는 “다양한 음료를 고품질로 제공하는 커피벤딩머신 자판기는 카페띠아모만의 강한 경쟁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세탁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도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원시24를 더한 코인월드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 등 다양한 콘셉의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세탁편의점+코인워시24는 낮시간에는 세탁편의점과 셀프빨래방으로, 심야시간에는 무인 셀프빨래방으로 운영된다. 모두 lot를 적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반찬가게전문점 진이찬방을 운영중인 진이푸드도 밀키트 무인아이템인 셰프인하우스를 론칭했다. 밀키트 시장 성장에 맞춰 론칭한 브랜드로 진이찬방의 노하우를 더해 30여가지 밀키트 제품과 10여가지 반찬류를 제공중이다. 진이푸드 관계자는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구입과 요리를 불편해하는 고객들이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는 진이찬방에 몰리고 있다”라며 “진이찬방 메뉴를 맛본 고객들이 셰프인하우스에도 방문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니치(niche, 틈새) 마켓으로 불리는 피자쿠치나는 인건비를 최소화한 체계적인 시스템에 샵인샵 브랜드를 론칭, 매출 다각화를 자랑한다. 피자주는 떡볶이집 ‘양호실떡볶이’인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론칭됐다. 양호실떡볶이는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한 맛과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양호실떡볶이는 매장 창업 및 운영비용 부담이 없다. 기존 배달매장에 추가해 샵인샵 및 1인 창업 운영이 가능하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