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호텔, '온실 속 미식' 더 큐 리뉴얼 오픈
메이필드 호텔, '온실 속 미식' 더 큐 리뉴얼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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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큐 왕립 식물원' 모티브, 3개월간 준비
직영농장 식재료 공급 '팜투테이블' 표방
메이필드 호텔의 '더 큐' 레스토랑. [사진=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호텔의 '더 큐' 레스토랑. [사진=메이필드 호텔]

서울 강서구 소재 5성급 메이필드 호텔 서울이 레스토랑 ‘더 큐(The KEW)’를 새롭게 오픈하고 손님을 맞는다. 

19일 메이필드 호텔에 따르면, 레스토랑 더 큐는 기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를 약 3개월간 준비해 리뉴얼 오픈했다. 

모던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을 표방한 더 큐는 세계 최대 식물원인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을 모티브로 삼았다. 식물원 느낌에 알맞도록 60여 년간 가꿔온 약 10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숲속 온실 정원’이란 콘셉트를 가졌다. 

더 큐에서는 각 디시(Dish)별 개성 있는 텍스처와 섬세한 플레이팅을 강조했다. 런치 및 디너 다이닝 코스를 비롯해 단품 메뉴,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마리아주로 좋을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도 마련됐다. 

또한 20만여㎡에 달하는 호텔 직영 농장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한다. 이른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레스토랑이다. 

메이필드 호텔은 “호텔의 강점인 조경과 문화 콘텐츠를 레스토랑과 접목하고, 이탈리안 한정 메뉴를 유러피안 퀴진으로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새로운 서비스로 자연 친화적인 호텔 브랜드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큐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프랑스 고급 샴페인 ‘로랑페리에(Laurent Perrier La Cuvee Brut)’를 6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샴페인 인 더 가든’ 프로모션을 9월30일까지 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