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반려동물 놀이터 임시개장… 정식개장은 내달 24일
태백시, 반려동물 놀이터 임시개장… 정식개장은 내달 24일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2.08.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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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는 13일 소도동 일원(태백체험공원 인근)에 1500㎡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임시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놀이터는 9월23일까지 문을 연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예산 2억24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10월25일 착공에 들어가 2022년 7월20일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공했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로 구획돼 있으며 잔디 운동장, 펫오르기, 펫시소, 음수대 등이 설치됐다. 동반자를 위한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이다. 

놀이터에는 맹견 및 맹견의 믹스견은 입장 할 수 없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 전 목줄착용 및 인식표착용을 해야 한다. 단, 만 13세 미만 어린이나 영유아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이에 시는 임시개장 기간 동안 이용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놀이터 운영과 관련하여 미흡한 점이나 시설보완 등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정식 개장식은 9월24일 개최할 예정이며 반려동물과 올바른 교감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강원취재본부/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