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 절도-차량털이범 등 검거 기여 유공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3명이 주취자 절도범 및 차량털이범 검거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CTV관제요원은 지난 3일 벤치에 누워있던 주취자의 주머니를 뒤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112신고 후 실시간 위치를 현장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했다.
또 지난 6월과 7월에는 늦은 밤 인적인 드문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기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추적관찰 중 범죄현장을 발견, 112에 신고해 2명의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도 기여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총 8448대의 CCTV가 설치돼 48명의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관제 중이며, 이달까지 차량털이범 및 절도범 외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해 15건 현행범 검거에 기여 하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덕희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 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뤄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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