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방문
창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방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8.1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피해자·종사자 현장 목소리 청취
경남 창원특례시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방문해 폭력피해자·종사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방문해 폭력피해자·종사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성폭력피해상담소)을 방문해 성폭력피해자 및 종사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일선에서 여성인권 보호와 향상에 애쓰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방문을 통해 운영현황과 사업실적 등을 확인하고 여성지원 서비스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로 생활시설 10개소(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2개소,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 1개소,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2개소,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5개소), 폭력피해자 상담소 9개소(가정폭력피해상담소 3개소, 성폭력 피해상담소 4개소, 성매매피해상담소 2개소)를 운영하며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 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은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해 입소보호, 상담지원으로 탈성매매 및 재유입을 방지하고 직업훈련프로그램 등 자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성폭력 피해 상담소는 피해 여성에 대한 상담 및 치료. 회복프로그램 지원으로 심신 안정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돕고 있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