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자가진단검사, 가족유대 강화, 우울척도 검사 등 산전·후 우울예방 ‘허그맘’(Hug Mom)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여성병원, 포항여성아이병원과 협력해 해당 병원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자녀와의 첫 시작을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아기에게 쓰는 편지, 발바닥 도장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산후우울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산후우울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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