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오는 19일 개막작 트루먼라이프를 시작으로 CGV 경산에서 이틀간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카 국제영화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을 지양하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해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따뜻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휴머니즘을 다루는 46편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을 포함한 98개국에서 3000여 편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46개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촬영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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