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건단연 회장 "변화·혁신 동참해 경제 발전 기여해야"
김상수 건단연 회장 "변화·혁신 동참해 경제 발전 기여해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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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융복합 통한 건설 내수 시장 활력 증진 필요
김상수 건단연 회장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건설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서종규 기자)

김상수 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건설업이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업과 첨단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 회장은 18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 건설의 날' 행사에서 "건설업계가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원자잿값 상승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고 첨단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 건설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새 건설 수요와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설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상수 회장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270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그린벨트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 편익 증진과 주택 공급을 위해 본래 기능을 상실한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선 주변 환경에 맞게 과감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스마트 친환경 도시 건설 경험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 수출 상품으로 국내 건설 기술을 키워야 하고 이를 위해 주요 국가에 대한 정부 주도 네트워크 마련과 금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상수 회장은 "우리의 스마트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 경험이 수출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 전략적 상품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지속해서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협력체계 구축, 정부 주도 선제적 네트워크 마련, 금융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