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신용대출 금리 인하
케이뱅크, 전세·신용대출 금리 인하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8.1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 전세대출 최저 연 3.73%
(이미지=케이뱅크)
(이미지=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연 0.36%포인트(p)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전세대출의 금리는 연 0.14%p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최저 연 3.73~4.78%가 적용된다. 청년전세대출의 금리는 연 0.36%p 낮춰 연 3.50~3.57%다.

이번 인하로 이뱅크 전세대출 두 상품의 금리는 모두 은행권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대출에 필요한 10여 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으로 간소화해 2분 만에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원하는 시간에 대출금을 송금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금리 인하가 금리 인상기 이자 부담에 따라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고 있는 세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도 함께 단행했다. 신용대출(만기일시·분할상환)의 금리는 소비자별로 이전보다 최대 연 0.5%p, 마이너스통장대출은 고객별로 최대 연 0.4%p 각각 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케이뱅크 신용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4.21%,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최저 연 4.87%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전세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한 계약이 늘며 다달이 내는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로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