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아이들과 여름 나들이
AIA생명,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아이들과 여름 나들이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8.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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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봉사단 2010년부터 매년 자발적 동참
(사진=AIA생명)
(사진=AIA생명)

AIA생명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 소속 뇌성마비 아이들 16명과 사내 동호회 '나누미 봉사단' 회원 및 그 가족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 나들이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여름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놀이기구 체험과 퍼레이드 관람을 함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나누미 봉사단은 2010년 복지관 내 '열린 체력단련실'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여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매해 행사 운영비의 자비 후원 외에도 기획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왔다. 

물놀이와 치즈 만들기, 머드 체험 등의 색다른 체험학습을 기획했으며 프로그램의 준비와 실행을 함께하며 아이들의 사회성과 협동심 함양을 응원해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봉사단의 활동이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해에는 복지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활동이 재개돼 포천 자동차 극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채해경 나누미 봉사단 회장은 "매년 복지관 아이들이 계속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함께 참여한 봉사자들의 아이들과 복지관 아이들이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또한 무척 기쁘다"며 "복지관 아이들이 더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