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코로나 이전 전통시장 분위기 되찾는다
철원, 코로나 이전 전통시장 분위기 되찾는다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8.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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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권역서 특색 있는 시장마케팅 활발···상인에 도움

강원 철원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됐던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개 권역 전통시장 특색에 걸맞는 시장마케팅 행사를 추진, 코로나19 이전 전통시장 분위기를 되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군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신철원전통시장은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5주간에 걸쳐 전통시장고객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1 DAY 클래스를 진행하며 ‘라탄소품 만들기’, ‘연잎 하마판 만들기’ 등의 수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내달 8일 신철원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와수전통시장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내달 1일·6일 장날에 맞춰 ‘와수시장 어울림행사’를 연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동송전통시장도 휴게공간이 조성되는 내달부터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교환 경품이벤트와 가수초청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흥겨운 전통시장의 모습 조성한다.

앞서 와수전통시장은 2022년도 시장패키지활성화사업 국비공모 선정되면서 지난 16~17일 양일간 ‘여름 바캉스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 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으로 경품추천권 증정 및 행운의 룰렛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3개권역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상승에 따른 시름이 깊어진 시장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