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실장7수석'으로 확대될 듯… 홍보라인 개편도
대통령실 '3실장7수석'으로 확대될 듯… 홍보라인 개편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8.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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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실장 신설… 정책조정수석·국정기획수석 등 고심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직제 개편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2실장5수석' 체제에서 '3실장7수석'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에 대해 "어떤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나 지지율 반등 같은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에 '기획관리실장'(가칭)을 자리를 만들고 정책조정수석이나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을 2명 더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2실장 5수석'에서 '3실장 7수석' 체제로 확대되는 셈이다. 

여기에 홍보라인 인적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만간 대통령실에 합류한다. 

김 전 의원은 홍보수석비서관이나 홍보특보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홍보라인의 대대적인 인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