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x덴함, 지속가능 패션 구현 '합심'
LF 헤지스x덴함, 지속가능 패션 구현 '합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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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에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LF_헤지스X덴함 팝업스토어 전경[사진=LF]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LF 헤지스X덴함 팝업스토어 전경[사진=LF]

LF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과의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덴함은 영국 출신의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Jason Denham)’이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상급 원단에 브랜드 고유의 워싱 방식과 현대적인 핏, 새롭고 트렌디한 패턴을 접목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여 전 세계 데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헤지스는 3D 의류 제작 기술로 폐기물과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인 가운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덴함과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요 제품의 경우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시즌과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두 브랜드의 역량을 집중했다.

디자인적으로는 덴함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슨 덴함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품은 총 20여 가지의 남성, 여성 의류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그린’ 테마의 에코백, 모자, 양말 등의 액세서리도 구성됐다.

‘헤지스X덴함 데님 팝업스토어’는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Green Step With Hazzy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퓨처리즘 가든 콘셉트로 꾸며졌다. 다양한 식물과 리사이클 토분을 배치해 미래 도시 속 자유로운 숲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헤지스와 덴함이 만나 오래도록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헤지스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그린 디자인’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