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서울 첫 IMAX관·프라이빗 박스 오픈
CGV, 서울 첫 IMAX관·프라이빗 박스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8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구정 본관 1관 리뉴얼…"차별화된 경험 제공"
CGV압구정 프라이빗 박스에서 바라본 IMAX 스크린[사진=CJ CGV]
CGV압구정 프라이빗 박스에서 바라본 IMAX 스크린[사진=CJ CGV]

CGV는 압구정 본관 1관을 리뉴얼해 170석 규모의 IMAX관과 10석 규모의 ‘프라이빗 박스’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강남 지역의 첫 IMAX관과 ‘프라이빗 박스’다.

IMAX 상영관은 CGV가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에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IMAX는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스크린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을 선사할 뿐 아니라 현장감이 극대화된 사운드까지 더해져 영화를 감상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상영관의 화질과 음질을 높이는 특수 스크린 구조로 관객들에게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프라이빗 박스’는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으로 이번에 오픈하는 ‘프라이빗 박스’의 경우 IMAX만의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오픈된 구조로 설계됐다. IMAX관 ‘프라이빗 박스’는 2인용 BOX석 5개로 지하 1층에 2개, 지하 2층에 3개의 BOX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박스’는 지하 2층에서 카드 키를 받은 후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리클라이닝 소파로 돼 있어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프라이빗 박스’ 이용객에게는 웰컴 음료와 시그니처 팝콘, 일회용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오수진 공간콘텐츠팀장은 “CGV압구정 IMAX관은 IMAX관 최초로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CGV는 영화 관람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