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경찰 "범죄협의점 없다"
한강서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경찰 "범죄협의점 없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8.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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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사건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사진은 해당 사건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한강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한강에서 2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5시 16분께 친구들과 함께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 갔다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최초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친구가 주변 행인에게 부탁해 이뤄졌으며,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실종자와 친구들이 방문했던 식당과 집, 한강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봤으나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