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하기 위해 9월15일까지 도로제설 보유차량 및 차량부착용 제설장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청 보유 차량인 다목적 유니목 3대, 노면청소차 1대, 백호로더 1대, 15t 덤프 1대 등 총 6대와 임차 덤프에 사용될 부착용 제설기 21대, 부착용 살포기 21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제설대책기간은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다. 군은 이번 장비 점검을 시작으로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염화수, 모래)를 사전 확보하고 제설 장비(덤프 21대, 굴삭기 3대, 그레이더 1대)를 임차할 계획이며, 특히 동절기 상습결빙구간인 군도6호선 모릿재로는 9 ~10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초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겨울철 대비 제설 장비 점검을 통해 폭설,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신속한 제설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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