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마트 모빌리티 신형 'XC40' 국내 출시
볼보, 스마트 모빌리티 신형 'XC40' 국내 출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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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인포테인먼트 포함, 디지털 패키지 기본 제공
볼보 신형 XC4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신형 XC4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서비스를 탑재한 신형 ‘XC40’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XC40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라인업 첫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BEV)과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

특히 △볼보가 2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등 디지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사용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서비스다. 운전자는 ‘아리아’라는 발화어를 통해 △내비게이션 △플로 음악 탐색 △전화·문자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XC40 리차지 트윈 모델은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티맵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형 XC40은 레이더, 카메라·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교차로 교통 경고·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XC40 리차지 트윈 모델에 탑재된 2개의 전기 모터는 페달을 밟는 순간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속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하는 원 페달 드라이브는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지원한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