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공요금 부담 해소 '학교 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세종시교육청, 공공요금 부담 해소 '학교 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2.08.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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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7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에 학교 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했다. 

최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급격하게 물가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여름철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등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학교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을 해소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액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2개교에 22억2451만원으로, 교당 평균 지원금액은 1566만원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집행현황을 조사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운영비로 편성해 교부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교 기본운영비 중 공공요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름철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