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달빛축제' 27일 개최
부안군,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달빛축제' 27일 개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2.08.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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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 ‘제7회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달빛축제’가 27일 위도면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위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노래자랑, 그리고 이번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우기 위해 송해문화예술진흥회에서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위도해수욕장 주변의 군락지의 흰색 상사화는 꽃대 봉우리가 20~31일 최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개한 꽃은 축제 기간 주변 경관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주말을 이용해 여름 꽃구경을 생각한다면 힐링의 섬 위도에서의 흰색 상사화와 함께하는 여유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상사화 축제를 통해 한여름 속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코로나로 침체되 분위기를 반전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백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상사화 축제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