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공실공실 예술 프로젝트’ 운영
연수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공실공실 예술 프로젝트’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2.08.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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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수문화재단)
(사진=연수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연수구 송도동 아트포레에 위치한 상가 9곳에서 ‘공실공실(空실共실) 예술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공실공실(空실共실) 예술 프로젝트’는 문화시설이 많지 않은 연수구에서 지역의 유휴공간인 상가 공실을 활용해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연수문화재단은 프로젝트에 함께할 총 9팀(남희주·오한솜, 문아트랩, 박이슬, 백인교, 송도미미아트, 연수구예술인연합회,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이지연, 홍유영)의 예술가들을 선정하였다.

9팀의 예술가들은 사진, 설치, 평면, 커뮤니티 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장르로 관객과 마주할 준비를 마쳤으며. 지역 주민은 편안한 마음으로 도심 속 공간에 찾아가 색다른 전시 쇼케이스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실공실(空실共실) 예술 프로젝트’는 이름 그대로 빈 공간을 예술과 사람으로 채우고, 고층 아파트로 이루어진 도심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예술적 실험을 펼쳐냄으로 도시와 주민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가와 공실 상가주들의 값진 동행으로 일구어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연수구민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송도동 아트포레 상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