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어업인 소득증대 '꽃게 치어방류' 행사
부안수협, 어업인 소득증대 '꽃게 치어방류' 행사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2.08.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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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수협)
(사진=부안수협)

전북 부안수협이 16일 부안군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꽃게의 자원조성을 위해 가력도항에서 꽃게 치어방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전력과 한국해상풍력에서 민관협의회 요청에 따라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수산자원 조성기금 3.5억원(한국전력공사 1.5억원, 한국해상풍력 2억원)을 지원해 전북도청, 부안군청, 부안수협, 한국전력, 한국해상풍력, 민간협의회의 참여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부안수협은 수산자원 조성기금으로 꽃게 종자를 구입해 방류했다. 지난 7월22일은 넙치종자, 같은 달 27일은 조피볼락을 방류한 바 있다.  

송광복 조합장은 “부안군 수산자원의 고갈과 어장 축소로 소득이 감소하는 어민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방류행사를 지원할 수 있게돼 업체에 감사를 표한다. 남은 사업비 1억2700만원을 민관협의회와 협의해 하반기 방류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