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18일부터 추석 성수품 최대 3만원 할인 지원"
aT "18일부터 추석 성수품 최대 3만원 할인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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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대책 일환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전개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홍보배너. [제공=aT]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홍보배너. [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성수품을 최대 3만원까지 할인 적용하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18일부터 개시한다.

17일 aT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해주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농할 쿠폰)’을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aT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평상시 1~2만원이던 할인 한도를 2~3만원으로 상향해 소비자 혜택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행사 매장과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민간 및 공공기관·지자체 운영 온라인몰은 업체 행사 주기별 1인당 2만원까지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대상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달걀 등 주요 추석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된다. 할인 방법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자 행사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온라인몰은 사이트에서 추석 농할 쿠폰을 내려 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알뜰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농할상품권’ 판매를 재개한다고 강조했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제로페이, 체크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농할상품권을 구매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사용처 등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aT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예산을 추가 확보해 김장행사 등 할인행사를 예산소진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추석 명절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