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2Q 영업익 568억…'악재 속 선방'
애경케미칼, 2Q 영업익 568억…'악재 속 선방'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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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 침체 예상…돌파구 마련 집중
애경케미칼 로고.
애경케미칼 로고.

애경케미칼이 원재료 가격 변동, 제품 수요 부진 등 악재에도 견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애경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6364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84% 증가했다.

애경케미칼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통합 시너지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책을 마련해왔다. 또한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화물연대 파업 등 사항에 기민하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품 소비 위축, 중국 재봉쇄 가능성 등 부정적인 관측에 대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수요 침체 상황 속에서도 수익 개선점을 찾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은 물론이고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신규사업 관련 전략 수립과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