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시장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DL이앤씨와 마스턴자산운용, 마스턴디아이는 주택과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디벨로퍼 사업에 있어 DL이앤씨는 개발 사업 자문과 시공 업무를 담당하고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과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한다.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맡는다. 각 회사는 강점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권수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과 지분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체질 개선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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