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외교부·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협력 MOU
복지부·외교부·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협력 MOU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6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트너십 강화, 지식·인적 교류 증진, 기술 공동연구 등 합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보건복지부와 외교부는 16일 빌 게이츠 공동 의장 방한에 맞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외교부 박진 장관,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 게이츠 재단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이 서명했다.

게이츠 재단은 감염병혁신연합(CEPI), 글로벌펀드 등 글로벌 보건기구의 가장 큰 민간 공여기관이다.

게이츠 재단은 보건복지부와의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IGHT Fund)의 공동 자금 출연뿐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등으로 긴밀한 민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은 보건복지부(50%)와 기업(25%), 게이츠재단(25%) 간 공동 출자를 통해 운영 중인 기금(총 1300억원 규모, 2018∼2025년)으로 개도국 감염성 질환의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헬스 등 연구개발과제 41개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로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등 민간·공공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보건 분야에서 한국과 게이츠 재단의 주도적인 역할을 키운다.

또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글로벌펀드’, CEPI, GAVI 등 보건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측은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에서 다자보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해당 기관 간 지식과 인적 교류를 증진한다.

아울러 한국의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정(WHO, 2022년 2월) 등과 연계해 중·저소득 국가의 바이오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보건 회복력 강화, 건강 불평등 해소, 바이오헬스 연구 발전 등을 위해 백신, 진단기기, 치료제 감염병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등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한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게이츠 재단은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복지부와 외교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우리 기업과 게이츠 재단 간의 협력 기회 촉진은 물론 국제보건협력에 있어 한국의 기여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