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433억원…작년 대비 33%↑
한화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433억원…작년 대비 33%↑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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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합개발·플랜트 현장 실적 인식…매출액 23% 증가
한화건설이 있는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상반기 영업이익 143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077억원 대비 33% 증가한 실적이다. 대형 복합개발사업과 플랜트 현장에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며 매출액도 23% 늘었다.

1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799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 1조4651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작년 동기 1077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1549억원으로 작년 동기 1675억원과 비교해 7.5%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한화건설의 매출액은 1조11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7%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작년 동기와 비교해 61%와 102.7% 증가했다.

한화건설은 다목적 아레나와 컨벤션 및 엔터테인먼크 시설 등을 짓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사 등 복합개발사업과 통영 LNG 플랜트 현장 등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나오는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레나 인천미추홀'과 '포레나 포항' 등을 포함해 전국 주요 지역 주택 건설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만큼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seojk0523@shinailbo.co.kr